소현세자1 영화 올빼미,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맹인 침술사의 이야기 인간 올빼미, 궁궐에 입성하다. 조선시대의 한 마을, 궁에서 일할 침술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이 펼쳐진다. 시험 방법은 한 환자를 진찰한 다음 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수많은 지원자들이 시험을 보지만 마땅한 인재가 없어 궁궐 어의 이형익은 실망한다. 그 순간 진맥도 해보지 않은 한 남자가 정확히 병을 맞춘다. 그의 이름은 천경수.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었다. 경수는 앞이 보이지 않는 대신 청각이 매우 발달해 환자의 걸음걸이, 숨소리 등 소리만 듣고도 진단을 해낸다. 실력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올곧은 심성도 가지고 있었다. 치료법에 대해 질문한 형익 앞에서 경수는 단 세 번의 침술로 환자를 치료해 낸다. 경수를 지켜보던 형익은 그의 실력을 인정해 궁궐 침술사로 발탁하고 경수는 어린 동생을 두고 궁궐로 .. 2024.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