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1 영화 택시운전사, 광주민주화운동를 목격한 외신기자와 택시운전사의 이야기 외신기자와 택시운전자의 만남과 결단 1980년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은 딸과 함께 억척스럽게 생활한다. 어느 날 시위에 나선 대학생들에 의해 택시의 사이드미러가 부서지게 된다. 그는 "학생들이 시위하러 대학 갔나"며 투덜거린다. 수리기사가 사이드미러를 고쳐주며 자동차 점검을 받으라는 진실된 조언에도 그는 무시하며 밥과 김치로만 끼니를 해결하려 한다. 그가 딱해 보인 동료기사 동수는 만 섭을 데리고 기사식당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만 섭은 '10만 원을 내고 광주로 가려는 외국인 호구'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손님을 가로채기 위해 몰래 식당을 빠져나간다. 한편 외신기자 힌츠페터는 일본 도쿄에 머물며 단조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기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그는 "한국에서 큰일이 일어나고 있.. 2024. 1. 18. 이전 1 다음